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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 시장이 혼조를 보이는 가운데 천안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민간공원특례사업 부지 내 특화된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수한 자연환경과 도심 내 주거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입지조건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화건설이 2021년 2월 정당계약한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의 경우 8일 만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청약 1순위에서도 총 96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903명이 몰려 평균 12.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영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파트 경기가 호황인데도 완판에 한몫 하기도 했다.

 

'호반써밋 천안 일봉근린공원' 아파트의 인기도 식지 않고 꾸준히 분양률을 올리고 있다.

 

축구장 40배 면적인 일봉공원으로 둘러싸여 공원 전체를 걸을 수 있도록 둘레길을 조성하는 한편 레저공간과 운동시설, 쉼터 등을 갖출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원시설의 경우 숲속을 주제로 역사어울림마당과 물놀이터, 숲속의 교감을 위한 모험의 숲, 생태관찰 숲 등 테마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어서 '도심 속 녹색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향후 들어설 아파트의 경우 3.3㎡당 1700만원 선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반써밋 천안 일봉근린공원'은 1260만원대의 고품격 아파트를 선보일 것으로 보여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또 2022년 분양한 대전 최대 규모의 힐링 숲세권 대단지로 건설될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과 '엘리프 송촌 더파크'도 민간조성 공원특례사업으로 시행, 원활하게 분양되고 있다.

 

이들 아파트 단지 역시 편안한 숲, 건강한 숲, 힐링포레스트, 숲길쉼터 등 다양한 주제의 녹지 시설이 마련돼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크게 부각됐다.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시행한 경남 창원시의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 도 지난달 미계약분을 완전 해소했다.

 

당시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고작 3곳만이 청약 접수 경쟁률이 1대1을 넘겼기 때문에 부동산업계는 선전했다고 내다봤다.

 

천안지역 부동산 업계는 “정부의 최근 부동산 완화정책으로 인해 경기가 풀리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민간공원특례사업 등으로 건설된 특화된 아파트를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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